💎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글로벌 금융 기관 “암호화폐, 전쟁에 사용되는지 모니터링 중”

입력: 2022- 03- 22- 오전 10:17
글로벌 금융 기관 “암호화폐, 전쟁에 사용되는지 모니터링 중”

러시아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국제 금융 규제 기관이 암호화폐에 대한 세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2022년 3월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융 규제 기관인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FSB)는 “암호화폐가 전쟁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 세력의 금융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암호화폐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국제사회의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가 본격화된 이후 2월 27일, 미하일로 페도로프 (Mykhailo Fedorov)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러시아 이용자들의 거래를 모두 차단하고 계정을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도 러시아에 대한 암호화폐 거래 전면 차단 필요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코인베이스를 비롯해 바이낸스, FTX, 크라켄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일반 러시아 국민들에 대한 암호화폐 거래는 차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국제사회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다.

현재 법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에 특정 국가 국민의 암호화폐 거래 차단을 강요할 수 없는 만큼 미국 상원 의원에서는 관련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미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G20 국가의 중앙은행과 경제 및 재무 관련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FSB는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의 갈등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FSB 사무국의 패트릭 암스트롱(Patrick Armstrong)은 런던에서 열린 시티 & 파이낸셜 컨퍼런스(City & Financial conference)에서 “FSB는 암호화폐와 관련해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점을 인지했으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입수한 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큰포스트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