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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는 NFT 마켓플레이스 ‘메이커스플레이스’와 손잡고 NFT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자사 최초로 핑크퐁 아기상어 NFT 작품 시리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Baby Shark: Collection No.1)’을 공개할 계획이다.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핑크퐁 아기상어는 전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11월 기준 누적 조회수는 96억 건에 달한다.
이번에 발행될 NFT작품 시리즈는 상어가족 캐릭터에 음원이 결합된 아트워크다. 이날 메이커스플레이스 웹사이트에서 티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고 오는 3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메이커스플레이스는 지난 2018년 출시된 NFT 마켓플레이스다. 지난 3월 크리스티 경매사와 제휴해 비플의 작품 ‘에브리데이즈: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아트워크 경매를 진행했다. 이 작품은 약 6,900만 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정연빈 스마트스터디 미국 법인장은 “핑크퐁 아기상어가 지닌 문화적 파급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팬덤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며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저변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대니 추(Dannie Chu) 메이커스플레이스 대표 겸 공동창업자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NFT 시청각 아트워크를 통해 전달하고 ‘소유’의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플랫폼, 작품 큐레이션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