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월요일(25일) 비트코인은 4% 상승했다. 최근 가격 후퇴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최근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또 한 번의 사상 최고치 경신 이전에 추가적인 변동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4.3% 상승한 63,04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10월 20일 사상 최고치인 66,967.1에 근접한 수준이다.
최근 60,000달러로 가격이 후퇴한 이후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기는 했지만 비트코인의 펀딩 비율, 즉 거래소에 상장된 선물에 대한 매수 포지션 보유 비용은 최고치에 근접했다.
과거에 비춰볼 때, 비트코인 펀딩 비율이 높아지면 비트코인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를 일부 완화하기 위한 매도세가 뒤따를 수 있다. 9월의 하락과 5월의 폭락 이전에도 펀딩 비율이 높아졌었다.
월요일에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주간 온체인 보고서에서 “펀딩 비율은 9월 초 하락 직전 수준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선물의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여 유지되면 레버리지를 청산하려는 하방 리스크가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방 움직임은 대규모 수요의 저지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핵심 움직임을 상세히 담고 있는 온체인 데이터는 장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세가 둔화됨을 시사했다.
글래스노트는 “최근 가격 후퇴 이후 자신감이 회복되면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줄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탄탄한 수요 신호는 가상화폐 시장이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들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월요일 코인셰어스(CoinShares)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15억 7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들어왔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1,860억 달러이고, 가상화폐 총 시가총액은 2조 6,140억 달러로 높아졌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6,810달러에서 멀지 않은 수준이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