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4월27일 (로이터) - 비트코인 랠리가 벽에 부딪히면서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비트코인이 지난주 사상 최대의 주간 투자금 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암호화폐 운용사 코인셰어스의 데이터에서 26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지난 23일까지 한주간 비트코인에서 유출된 자금은 2100만달러로, 주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암호화폐 전체에 유입된 자금은 130만달러에 불과해 2020년 10월 이후 주간 최소 유입을 기록했다.
코인셰어스는 지난주 유출액이 현재 운용중인 전체 암호화폐 자산의 0.05%에 해당하며, 올해 평균 주간 유입액은 0.6%였다고 밝혔다.
현재 운용중인 총 자산은 지난주 기준 543억달러로, 4월 중순의 642억달러보다 줄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