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로이터) - 암호화폐 도지코인이 16일(현지시간) 90% 이상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30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최근 도지코인의 랠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최고경영자(CEO)가 스위스 화가 호안 미로의 작품 '달을 향해 짓는 개'의 이미지와 함께 "달을 향해 짖는 도지(Doges Barking at the Moon)"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뒤 시작됐다.
'달'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격 급등을 뜻하는 은어다.
머스크 CEO는 이전에도 도지코인에 대해 언급한 바 있으며, 지난 2월4일에는 머스크의 도지코인 관련 트윗에 도지코인 가치가 60% 이상 급등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웹사이트 코인데스크 자료에 따르면 이날 도지코인은 45센트까지 오른 뒤 거래 후반 약 34센트에 거래됐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