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로이터) - 글로벌 신용카드 기업인 비자(VISA)가 자사 결제망에서 거래시 암호화폐 USD 코인(USDC)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밝혔다.
비자는 결제 및 암호화폐 플랫폼인 크립토닷컴과 함께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 상태로 올해 말까지 더 많은 파트너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USDC는 가치가 달러와 직접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쿠이 셰필드 비자 암호화폐 총괄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화폐에 접근하고, 보유하고, 사용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소비자들에게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 고객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비트코인은 1주 만의 최고치인 5만8300달러까지 급등했다. 오전 9시24분 현재 비트코인은 5만7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