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2월23일 (로이터) -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리스크 심리가 후퇴하면서 비트코인이 22일(현지시간) 직전 거래일의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가상화폐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우려도 하락 이유로 꼽았다.
비트코인 가격은 4만7,400달러로 1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때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근 17%, 약 1,600억 달러가 감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장 후반 일부 하락폭을 만회해 5.5% 하락한 5만4,32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월27일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이다. 비크토인의 시가총액은 이날 1조달러 미만으로 감소했다.
21일 5만8,354달러까지 오른 비트코인은 여전히 올해 초 대비 80% 이상 높은 상태이다. 작년 3월 비트코인이 4,000달러 미만일 때와 비교하면 1,200% 가까이 오른 것이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