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 소속 기자 매트 레이징(Matt Leising)이 방금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인랩(CoinLab)이 마운트곡스(Mt.Gox) 채권자와 손해배상 관련 합의를 달성했다”며 “이에 따라 마운트곡스에 전체 BTC 손실액의 90%를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청구 규모는 약 137,891 BTC(49억 달러)로, 지금은 폐쇄된 마운트곡스의 이용자에게 분배할 계획이다. 마운트곡스는 지난 2013년까지 전세계 BTC 거래의 70%를 처리한 일본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로, 해킹 사건으로 인해 2014년 2월 파산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2.4만 명의 채권자들이 해킹으로 85만 BTC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마운트곡스의 채권자 중 하나인 미국 코인랩은 피해액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