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큰손)들이 이더리움을 대량 매수하면서 이더리움 유동성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고 코인페이지가 전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는 이더리움 고래들이 지난 며칠 동안 약 30억 달러 어치 이더리움을 매수한 뒤 거래소에서 출금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손더스는 1월 15일 오전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이 몇 시간 만에 1000만 달러에서 800만 달러로 20% 감소했다며, 5천, 1만, 2만 달러 가격을 바라보고 있는 장기 홀더들이 과연 이더리움을 1천~2천 달러 사이에서 판매할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 물량은 2018년 7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통 공급량의 7%만이 거래소에 있다. 이와 함께 1만 ETH 이상을 보유 중인 주소는 1년래 최대치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