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황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이 14일 저녁경 시스템 오류로 랩트비트코인(WBTC) 시총을 400조 달러 이상으로 표시했다고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재는 정상화된 상태로, WBTC의 시가총액은 43.86억 달러(시총 13위)다. 미디어는 “코인마켓캡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혼란을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앞서 2019년 9월 코인마켓캡은 비트코인 가치를 0달러로 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