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decrypt)에 따르면 영국 재무컨설팅 기업 웨스트 라이딩(West Riding) 전무이사이자 독립재정고문(IFA)인 네일 리벌시즈(Neil Liversidge)가 최근 영국 정부에 암호화폐 거래 금지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그는 자신이 암호화폐 사기꾼의 희생양이 된 고객을 여러차례 개인적으로 도운 바 있다고 설명하며, “영국 내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면, 이러한 사기꾼의 범죄 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가 금지되면, 암호화폐에 대한 믿음에 영향을 미쳐 가격이 하락하고,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람들의 부와 권력도 감소될 것”이라며 “암호화는 합법적 시민과 기업에게 필수요소는 아니다. 특히 암호화폐 ‘채굴’은 환경에 해롭다”고 덧붙였다. 기사 송고 시점 기준, 네일 리벌시즈의 청원은 86명의 동의를 얻었다. 의회 제출을 위해선 10만 명의 동의 서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