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최근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최대 규모 거래소였던 BX.in.th(이하 BX)의 운영사인 비트코인컴퍼니(Bitcoin Company Limited)를 대상으로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태국 SEC 측은 "BX 거래소는 지난해 폐업했지만 비트코인컴퍼티는 미처 출금을 마치지 못한 사용자들의 자산을 등록되지 않은 익명 지갑으로 무단 이체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11월 1일까지 암호화폐를 출금해야 한다는 공지를 남기긴 했지만, 당시 거래소 폐업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으며, 이후 자산 회수를 시도하는 사용자들과의 접촉을 일방적으로 끊고, 모든 직원을 해고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