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몬타나주 소재 암호화폐 채굴 기업 프로젝트 스포킨(Project Spokane)이 현지 전력업체 에너지 키퍼스가 제기한 370만 달러 미납 전기료 관련 소송에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프로젝트 스포킨 측은 "해당 미납 요금은 2018년 해당 채굴기업의 대다수 자산을 인수한 하이퍼블록(Hyperblock LLC)이 책임져야할 채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하이퍼블록은 앞서 올해 3월 코로나 여파를 견디지 못한 채 파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