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유럽 블록체인 협회 회장이자 크라우드펀딩 스테이크홀더(CrowdFunding Stakeholder) 유럽연합위원회(EU Commission)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Michael Gebert가 “(최근 유럽 당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주시하는 것과 관련) 규제 본격화 움직임으로 해석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당국의 일부 입장 발표에 대해 일각에서는 규제가 본격화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해당 기관과 소통 결과, 기존 통화 정책 및 시스템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견을 들었다. 기존 금융 시스템 및 구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솔루션을 구상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6월 외신은 유럽연합(EU)이 스테이블코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전면 규제 체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말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스테이블코인이 널리 채택되면 금융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