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룩셈부르크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1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날 비트스탬프 플랫폼에 일부 코인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게재됐다. 해당 보고서 내용에는 비트스탬프의 관점이나 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일부 내용이 담겼다. 130 페이지가 넘는 보고서가 제시되기 전 우리의 검토가 충분하지 않았다.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이 점 고객들에게 사과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암호화폐 전문 분석 기관 메사리가 발행한 '2021년 암호화폐에 대해'라는 보고서로, XRP는 '유독성 폐기물', BTC 파드포크 코인, XLM, LTC 등을 '쓰레기 더미'라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라이언 셀키스 메사리 최고경영자는 "독자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일부 언어가 다소 과장되게 표현되긴 했지만, 언어를 순화할 수는 있지만 의견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