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글로벌 헤지펀드 렌테크(Rentech, Renaissance Technologies)가 나스닥 상장사이자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보도에 따르면 렌테크는 지난 6월과 9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식을 매집, 총 1.96%의 지분율을 확보했다. 이는 약 4000만 달러 규모로, 주당 가격은 285달러다. 미디어는 “구체적인 전략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 매수는 비트코인에 대한 렌테크의 관심을 직간접적으로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4월 렌테크는 산하 유명 퀀트 투자 펀드인 더 메달리온 펀드(The Medallion Funds)가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내 상장된 BTC 선물에 투자할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