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재매각이 추진되는 가운데 예정된 우선협상대상자(이하 우협)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빗썸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가 오르자 매도자 희망가격이 올랐고 원매자와의 눈높이 차가 확대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빗썸 우협은 본래 지난달 30일 확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윤곽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는 빗썸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 변동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면서 매도자가 원하는 거래 가격 또한 높아졌고 원매자와의 가격 갭이 확대됐을 것이라는게 IB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미디어에 따르면 빗썸 보유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수가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지만 대략 3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 빗썸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의 약 1.7배를 웃돈다. 이와 관련 IB 업계 관계자는 “가상 자산의 가치를 어느 시점 기준으로 하는지가 이번 거래 포인트로 대두된 분위기”라며 “매도자와 원매자간 눈높이 차를 줄이는게 딜 성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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