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cryptonews)에 따르면 쟁글(Xangle) 설문조사에 참여한 ICO 투자자의 약 33%가 ‘속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0.5%는 ‘속았다고 느낀 적 없다’고, 16.8%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속았다’고 응답한 32.7% 중 절반은 ‘ICO 창립자가 형사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ICO 투자에 대한 지금의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5.8%가 “다시 투자할 의향이 있다. 다만 투자 전 좀더 알아 볼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1.2%였다. 크립토뉴스는 “이러한 조사는 정보의 투명성과 비대칭성에 대한 문제를 보여준다”며 “정보의 비대칭은 혼란을 야기하는 건 물론, 투자자로 하여금 ‘속았다’는 감정까지 갖게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2017년-2020년 10월 기간 ICO에 투자한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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