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투자 컨설팅업체 퀀텀이코노믹스(Quantum Economics) 창업자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이 "페이팔의 암호화폐 서비스 지원은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페이팔은 현재 2,200만 개 이상의 가맹 상점과 3억 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호화폐 서비스 지원을 통해 사용자들은 디지털 자산의 장점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제3자 플랫폼이 개입하지 않고도 가치를 이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페이팔은 스스로를 파괴할 수 있는 씨앗을 뿌리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페이팔의 암호화폐 지원은 실제 결제 시장에서 암호화폐가 도입되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암호화폐 결제를 선호하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항상 그들을 받아주는 판매자들을 찾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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