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 크레드(LBA, 시총 580위)가 미국 델라웨어 주 정부에 부도유예협약(bankruptcy protection, 자금난에 처해 부도위기를 맞은 기업들에 대해 2개월 정도 시간적 여유를 주어 기업을 회생시키고자 만든 제도)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서에 따르면, 크레드는 약 5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사이의 순자산과 1억~5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크레드는 "사기 피해를 당해 기업 자금에 손실을 입었으며, 해당 피해가 대차대조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LBA는 현재 8.01% 내린 0.00878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