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 강세로 미국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스퀘어 BTC 투자 수익률이 30%를 상회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토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BTC 투자 수익률은 각각 32%, 38% 수준으로 추정된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는 처음으로 BTC를 매수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경우 올해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4억 2,000만 달러 BTC를 매입했다. 평균 매입가는 1만 1,000달러 수준으로, 최근 BTC가 14,000달러를 넘어서며 1억 3,300만 달러 투자 순이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유 중인 BTC 총 가치는 5억 5,000만 달러 수준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이어 나스닥 상장사로는 두 번째로 BTC를 매수한 스퀘어는 지난해 10월 5,000만 달러 상당 BTC를 사들였으며, 최신 기준 투자 순이익은 1,800만 달러 상당으로 추정된다. 보유 BTC 가치는 6,800만 달러 상당이다. 현재 BTC는 강세를 이어가며 바이낸스에서 7.57% 오른 14,853.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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