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스페인 사법 당국이 디지털자산 거래 봇 개발사 Arbistar의 비트코인(BTC) 거래 조작 사기 혐의를 조사 중이다. 미디어에 따르면 피해자 대부분은 예치 자금을 인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며 피해자 규모는 3.2만 여 가구에 달한다. 앞서 지난달 코인텔레그래프는 Arbistar가 자사 인기 상품 Community Bot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했으며, 이용자 자금 인출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당시 미디어는 "Arbistar는 10여 개월간 시장 평균 대비 과도한 수익을 제공해 왔다"며 "일각에서는 수십억 달러 폰지 스캠(Ponzi Scheme·피라미드식 다단계 사기수법)이라는 경고가 계속 제기됐다"고 전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