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안된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채굴 보상 조정안 EIP-2878에 대해 일부 채굴자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특히 GPU 채굴자 사이에서 네트워크 안정성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해당 제안 통과 시 채굴 보상이 약 75% 감소한다. 이는 이전 비잔티움 하드포크 (채굴 보상 5 ETH-> 3 ETH)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채굴 보상 3 ETH->2 ETH) 때 보다 큰 것이다. 다수 채굴자가 떠나고 네트워크 안전성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더리움 개발 업체 컨센시스의 존 릴릭(John Lilic) 이사는 이더리움 블록당 채굴 보상을 2 ETH에서 0.5 ETH로 줄이는 EIP-2878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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