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블록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가 암호화폐 산업 주기가 무규칙적인 것 같지만,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프로젝트, 스타트업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a16z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에는 2009~2012년, 2012~2016년, 2016~2019년 세 차례의 사이클이 있었으며, 이 때마다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관심과 소셜 미디어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는 다시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프로젝트 및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2011년 사이클의 경우 거래소, 마이너, 월렛 등이 출시됐고, 2013년 사이클 최고조에는 이더리움 등 중요한 프로젝트의 등장과 펀딩이 이뤄졌다. 2017년 세번째 사이클 정점에서는 암호화폐 투자가 주류로 주목받으며, 결제, 금융, 게임, 인프라 등 수십개의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출현했다. 이와 관련해 a16z는 향후 이들 프로젝트들이 4번째 사이클을 연출할 수 있다며, 개발자들과 창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을 리드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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