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 코리아에 따르면 텔레그램에서 여성 성착취를 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주빈(24)씨가 검거 전 회원들에게 다른 사람의 암호화폐 지갑주소를 공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좁혀오는 수사망에 혼선을 주기 위한 치밀한 의도였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미디어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1일 한 텔레그램 그룹에서 ‘후원금(입장료)을 입금할 주소’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모네로 3종류의 암호화폐 지갑주소를 공지했다. 그러나 27일 코인데스크코리아 취재 결과, 이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지갑은 조씨의 소유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두 지갑주소는 암호화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이들이 몇 해 전부터 인터넷에 공개한 것들로, 지갑 주인들은 모두 본인이 박사방과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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