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공동설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성탄절 날 2500만 달러에 달하는 자신의 암호화폐 자산을 판매하겠다고 나서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모니터링 기관인 이더스캔(Etherscan)의 자료에 따르면 92,000개에 달하는 ETH(현재 시가로 1150만 달러)가 25일 미국의 거래소 크라켄에서 한 월렛으로부터 빠져나간 것이 확인되었다.
펀드의 출처는 "고래이거나 부테린일 가능성 높아"블록체인 애널리틱스 서비스 회사인 뷰베이스(ViewBase)의 분석에 따르면 이 월렛에는 거래가 있기 전까지 30만 개에 달하는 ETH가 있었으며 몇 년 전까지 대부분의 입금 거래가 부테린으로부터 이뤄진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뷰베이스는 또한 "이 고래는 ETH dev이거나 아니면 VB(부테린) 본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