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바바라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UCSB)가 블록체인과 분산형 원장기술에 초점을 맞춘 정규 과목의 학기를 최근에 마무리했다.
창의연구학부(College of Creative Studies)에서 컴퓨터 과학 과목들 중 하나로 개설됐던 이 강좌는 학생, 교수, 블록체인 전문가, 그밖에 블록체인 기술의 대대적 채택을 원하는 개인들로 구성된 비영리기관인 블록체인 엑셀러레이션 재단(BAF)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다.
UCSB 블록체인 프로그램의 공동 설립자이자 BAF의 대표이기도 한 캐머론 데니스(Cameron Dennis)는 대학 캠퍼스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급속하게 고조되고 있기는 하지만 UCSB 학생들이 블록체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별로 주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UCSB 대학 당국과 여러 차례에 걸친 회합 끝에 블록체인에 초점을 둔 컴퓨터 과학 과목을 개설하는 것이 필요함을 설득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교육의 중요성지난 8월 28일 발행된 대학교육에 대한 2차 코인베이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들어 전세계 50대 대학중 56%의 대학이 최소한 한 과목 이상의 암호화폐 또는 블록체인 관련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 수치는 2018년에 대비해서 42%가 증가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또한 금년도에 전년 대비 두 배에 달하는 학생들이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에 대한 과목을 이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