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적 지배에 맞서기 위한 여러 수단 중 하나로 이슬람권의 암호화폐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12월 19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이슬람 회의(Islamic conference)에서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은 이슬람 국가들이 금융 및 무역 협력을 강화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이슬람권 암호화폐로 '미국의 경제패권'에 맞서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제재가 다른 나라들에 대한 “고압적 패권과 협박의 주된 도구”라고 주장하면서, 이슬람 국가들 간에 현지 통화를 무역에 사용하는 특수 은행 및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발행을 제안했다고 현지 보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