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작가출판사협회(SIAE)가 알고랜드(Algorand)와 협업하여 저작권 관리를 위한 새로운 에코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에코시스템은 알고랜드가 최근 출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SIAE는 이미 로마 "라 사피엔차(La Sapienza)" 대학과 컨설팅 회사인 블록체인 코어(Blockchain Core)의 지원으로 이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했었지만, 이제 알고랜드의 플랫폼에 집중하기로 한 것은 이 디자인이 갖는 공공성과 고성능 때문이다.
알고랜드는 탈중앙화, 확장성, 보안성을 보장해 주는 순수한 지분증명(Proof-of-Stake, PoS) 프로토콜을 사용하므로, 저작권 관리에 필요한 수많은 메타데이터와 거래를 처리하기에 특히 적합하다. 알고랜드와 SIAE 모두 가까운 장래에 블록체인 기술이 이 업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