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현지 미디어 디스데이라이브에 따르면, 이샤오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차장이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무역과 블록체인 포럼'에서 "블록체인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요 이해 관계자들간 소통과 규제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블록체인은 국제 무역을 활성화하고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규제 당국이 디지털 수단을 통한 무역 거래가 합법적이고 유효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룰 때 실현 가능하다"며 "블록체인이 가져올 잠재적 기회는 많지만, 이와 관련해 풀어가야 할 이해 당사자간 법적, 규제적, 정책적 문제가 많다. 개발 도상국이나 중소 기업이 블록체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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