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암호화폐 사업 추진설이 제기된 가운데 소프트뱅크 측이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고 4일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미국 보도자료 배포 사이트 피알뉴스와이어는 "소프트뱅크가 미국 지갑 개발 업체 다이내믹스와 협력해 SBC월렛카드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미디어는 SBC카드가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 연동이 가능하고 일본 내 1만 여 곳 이상의 가맹점 이미 확보했으며, 향후 미국, 한국, 두바이,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 측이 “공식 발표가 아니다"라며 전면 부인하면서 가짜 뉴스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설명이다. 실제 미디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카드 섹션에선 SBC카드를 찾아볼 수 없으며, 피알뉴스와이어의 원본 보도자료도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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