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팜(Bitfarms)의 암호화폐 채굴 활동이 퀘벡주 셔브룩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대 일로에 있다.
지역 언론기관인 시티뉴스(CityNews)는 20일자 기사에서 이 채굴회사 부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사업장 근처에서 나오는 소음과 진동 때문에 견디기가 힘들다는 불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의 불평회사 임원은 소음 문제가 채굴시설 주변에 전장 23m 장벽을 올리면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이를 믿지 않고 있다. 채굴시설 강 건너편에 살고 있는 주민인 마르셀 시르는 주민들의 불평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지금까지 시설 확대에만 골몰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소음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채굴이 중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사는 모든 것이 선의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처음에 우리는 그 말을 믿었었다. 그러나 이젠 더 이상 믿지 않는다. 어떻게 그 말을 믿겠는가?... 소음은 환경을 망치고 스트레스 때문에 사람들의 건강에도 위해를 끼치고 있다... 우리는 전에 조용한 동네였으며 우리가 원하는 건 옛날의 조용한 동네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