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비블록이 연내 블록체인 기반 영화 배급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영화 배급사·창작자 확보와 기술 고도화등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무비블록은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대중성이 낮아 마땅한 배급사를 찾지 못하거나, 상영기회를 확보하기 힘들었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반대로 다양성 영화에 대한 발굴 니즈가 있는 배급사와 창작자를 연결해 영상 창작자에게 새로운 수익창구를 열어주겠다는 목표다.
영화 배급사-창작자, 무비블록 위에 모은다18일 강연경 무비블록 대표는 “유튜브나 판도라TV처럼 사용자가 직접 영화를 플랫폼에 올리고, 투명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기반 영화 플랫폼을 올 연말 출시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을 통해 영화 콘텐츠 제공자에게 투명하고, 빠른 정산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현재 무비블록은 영화 창작협회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외주제작사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독립PD들이 지난 2006년 설립한 한국독립PD협회와의 협업과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한 한겨레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무비블록은 영화, 다큐멘터리 연출 및 제작, 시나리오 교육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해온 한겨레교육 영상 아카데미에서 배출한 양질의 작품을 자체 플랫폼에서 공개해 창작자 수익활동을 유도하고, 인지도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