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과 대학이 손잡고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사업 기반을 다지겠다고 본격 나서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 기업이 따라잡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의 블록체인 연구 노하우를 토대로 기업은 기술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대학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실무경험을 높이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양자간 협력이 확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학과 블록체인 기업간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공동연구부터 신산업 견인에 필요한 양질의 인력양성, 대학 내 블록체인 기술접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에 나서고 있다.
블록체인 산학협혁 활발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앤드어스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중이다. 내년초 메인넷 앤드어스체인을 출시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메인넷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센터를 열어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인 ‘우리거래소’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