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잇따른 증권 거래 결제 서비스 시장 진출에 업계 전통 대형 기업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8일(한국 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주 SEC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PAX의 발행사 팍소스 트러스트 컴퍼니(Paxos Trust Company)에 비규제조치 의견서(No-action letter)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팍소스 결제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상에서 중개인 대상 증권 거래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지난 수십년간 미국 중앙예탁결제기관(DTCC)가 증권 거래 결제 업무를 장악했다. 해당 기관 일평균 결산 거래액은 1조 3,000억 달러"라며 "하지만 블록체인 업체의 잇따른 시장 진출로 독과점 구도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새로운 증권 결제 방식이 도입되면서 인프라 현대화가 시급한 증권 시장에 새로운 혁신 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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