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스타트업 콜루(Colu)가 블록체인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콜루는 규제 불확실성, 기술 문제, 비(非)블록체인 분야 기회 증대 등을 이유로 자사 블록체인 프로젝트 콜루 로컬 네트워크(CLN)를 폐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콜루는 ICO를 통해 판매한 1,700만 달러 규모 CLN 토큰 5,400만 개를 ETH로 교환해줄 계획이다. 콜루는 "시장가보다 높은 액수로 CLN 토큰을 되사들인 후 소각할 것"이라며 바이백 전용 웹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캐나다 지역 회사는 바이백 대상에서 제외되며, KYC/AML 절차를 통과한 이용자만 '환불' 받을 수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CLN 토큰은 지역 상인과 소비자에게 결제 수단과 보상 포인트로 런던, 리버풀, 텔아비브 등 일부 지역에서 사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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