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15개 국가 규제 당국과 손잡고 암호화폐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가짜뉴스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 마그네이츠는 13일 FATF의 선임 정책 분석가 톰 닐런을 인용해 "FATF는 어떠한 시스템도 개발하지 않는다. 동시에 데이터를 수집하지도 않는다. FATF는 사법기구가 아니다. 기술을 이용한 솔루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 FATF는 표준을 만들며, 표준이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닛케이신문은 FATF 및 15개 국가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 및 거래 데이터를 수집, 암호화폐의 불법 자금 악용을 방지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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