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연준의 첫 인하: 하락장에서 매수할 때인가? 기술주 추천 종목 보기AI 추천 종목 보기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암호화폐 평균 투자액 693만 원…40·50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

입력: 2019- 04- 22- 오후 05:03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암호화폐 평균 투자액 693만 원…40·50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암호화폐 평균 투자액 693만 원…40·50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

한국 암호화폐 투자자의 평균 투자 금액은 693만원으로 확인됐다.

21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지난해 12월 서울·수도권,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64세 2530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이용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7.4%로 전년 6.4%보다 소폭 상승했다. 1인당 암호화폐 투자 금액은 평균 693만 원으로 지난해 422만 원보다 271만 원(64.2%) 증가했다.

50대 투자액은 평균 1217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40대가 806만 원, 30대, 60대가 각각 590만 원, 20대 399만 원 순으로 확인됐다. 40대, 50대의 평균 투자금액은 전년 399만 원, 629만 원에서 2배가량 늘었다.

재단은 이를 "암호화폐 가격 하락 가운데 반등을 기대하는 추가 매수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는다고 답한 92.6% 가운데 앞으로도 투자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73.1%로 전년도 수치 69.9%보다 증가했다.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로 해킹 등 안정성 우려(41.2%), 높은 가격 변동성(33.3%), 복잡하고 어려운 이용 방법(10.8%) 등이 거론됐다.

재단은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안전망이 없어 가짜뉴스 등으로 피해를 보기 쉬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안전망 구축과 투자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50세 이상 은퇴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비트코인을 모른다는 응답 비율 32.9%, 알지만 투자 방법을 모른다는 응답이 3.5%를 차지했다. 설문을 진행한 골드IRS가이드는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대안 자산에 관심을 가진 해당 연령대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