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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배틀 시즌2 참가자 접수, 4월부터 시작"

입력: 2019- 03- 14- 오후 03:37
"블록배틀 시즌2 참가자 접수, 4월부터 시작"

지난 13일 저녁,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국블록체인센터에서 '블록배틀 시즌1 밋업(Meet-up)'이 열렸다. 블록배틀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TV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블록배틀 참가자와 심사위원, 멘토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방송 후 뒷 이야기는 물론, 근황을 서로 공유하고 시즌2에 대한 방향성을 고민했다. 밋업은 유튜브 채널 ‘코인캐스트’를 통해 생중계됐다.

김현우 팍스경제TV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7년부터 팍스경제TV는 국내 다수의 언론이 규제와 비판의 대상으로 바라본 블록체인 산업을 기술과 프로젝트들의 진정성에 중심을 두고 다뤄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블록체인 분야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의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은 “현재 블록체인은 20년 전 인터넷과 비슷한 위치일 것 같다"며 "버블은 꺼졌지만 기술은 멈추지 않았고, 이제 제대로 된 아이템이 나올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참가팀의 근황도 전해졌다. 시즌1 참가팀인 김치파워드는 참가 당시 진행하던 블록체인 기반 파일공유 프로젝트가 비트토렌트로 먼저 출시 돼, 투트랙 전략을 세울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김치파워드의 색을 입힌 월렛을 개발 중이며 4월 1일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시즌1 우승팀인 그래비티는 “인터넷이 달리는 '말'이라면 블록체인은 '자동차'”라고 비유하며 “새로운 기술이 도입됐을 때는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에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체 암호화폐 지갑인 플래닛월렛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달랏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DApp을 개발하면 10만 명가량의 유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성과를 내는 팀도 있었다. 지난해 블록배틀 인기상을 수상했던 데이탐은 “10년 간 수집한 빅데이터를 블록체인화 하는 데 블록배틀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방송 이후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정부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은 인류가 추구해야하는 공동 목표”라고 말했다.

모아는 “블록체인의 상용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배달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4월 중 서울 관악구 등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O2O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방송 이후에도 심사위원단과 멘토-멘티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팍스경제TV는 자회사 블록몬스터랩을 통해 블록배틀 시즌 2를 준비 중이다.

문경미 블록몬스터랩 대표이사는 "지난해 토큰이코노믹스에 집중해 프로젝트들을 평가했다면 시즌2에서는 실생활 응용과 실제 유저를 모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만나고 싶다"며 "첫 방영을 6월 계획하고, 4월부터 전 세계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즌 1에 심사위원을 맡았던 황라열 힐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시즌 2에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참여하겠다는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다.

블록배틀 시즌 1은 지난해 10월부터 5주간 방영됐으며 그래비티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블록체인을 다룬 서바이벌 TV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최초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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