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이 엄청난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아직 강세장 최고점까지 갈길이 멀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BCA 리서치는 "비트코인은 현재 9만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지만, 260일 프랙탈 패턴을 기반으로 분석해 보면 현재 가격에서 두배 이상의 가격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260일 프랙탈 패턴은 비트코인 가격 변화에 나타나는 패턴을 측정한 수치로, 1.20보다 높은 수준에 도달하면 강세장이 정점에 이르렀다 판단한다.
BCA 리서치는 "최근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펼쳐진 랠리에도 불구하고 260일 프랙탈 수치는 1.2 수준에 근접하지 못했다"라며 "이대로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목적지는 20만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