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헤지펀드 갓비트의 창립자가 전신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는 갓비트의 창립자 알렉세이 안드리우닌을 시장 조작과 전신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갓비트가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조장하는 이른바 워시 트레이드를 저지른 것이 문제가 됐다. 법무부는 “갓비트는 잠재 고객에게 워시 트레이팅 전략을 소개하며 마케팅했으며, 이러한 수법으로 수천만달러 상당의 이득을 챙겨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법무부는 “안드리우닌은 갓비트 수익 일부를 자신의 개인 바이낸스 계좌로 이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