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가 아시아에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서 급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기술 플랫폼 아스펜 디지털(Aspen Digital)은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아시아 기반의 개인 자산 관리자들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비트코인이 연말에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펜 디지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패밀리 오피스(한 가문 또는 집안의 자산 운용을 위해 세워진 회사)의 76% 가량이 가상자산에 투자했으며 16%는 투자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58%만이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고 답한 2022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