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Presto)가 레이어2 브릿지 프로토콜 올토 파이낸스(Owlto Finance)에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는 바이신 벤처스, CE 이노베이션 캐피털이 주도했으며, 프레스토, 블로코어, GSR, 크로마, 알파 캐피털 등 다수 투자사가 참여했다.
올토 파이낸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도중심 설계가 접목된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의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의도중심 프로토콜(intent-centric protocol)은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복잡하고 위험한 브릿징 과정을 이해할 필요 없이 최적의 작업을 제안한다. 사용자는 AI가 생성한 브리징 경로 제안을 통해 보다 안전한 크로스체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레오 찬(Leo Chan) 올토 파이낸스 공동창업자는 "이번 투자로 의도중심 프로토콜 개발 가속화를 비롯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과 옴니체인 유동성 솔루션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