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웹3(Web3) 결제 처리 업체인 트랜삭(Transak)이 수익성을 달성하며 기업공개(IPO)로 가는 길에 주목할 만한 이정표를 세웠다.
트랜삭은 2024년 3월 31일로 끝나는 분기에 총거래액(GTV)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트랜삭 측은 이번 EBITDA 흑자 달성이 비즈니스 모델의 실행 가능성을 입증하고 이 분야의 빠른 성장과 잠재력을 강조하는 획기적인 성과로 보고 있다.
트랜삭은 어떤 회사?
2019년에 설립된 트랜삭은 전통적인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API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들은 160여개국의 사용자를 위해 암호화폐와 대체불가능토큰(NFT)의 구매와 판매를 통합할 수 있다.
트랜삭의 수익성 전환은 기술, 규제 및 지리적 확장,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따른 것이다. 트랜삭 측은 10억 달러의 GTV를 달성함으로써 웹3.0 업계의 사용자 기반과 수익 잠재력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켰다고 말한다.
비자(NYSE:V) 및 IMX와 주요 파트너십을 맺고 CB 인사이트(CB Insights)의 법정화폐-암호화폐 온/오프 램프 부문 “최고의 리더”로 선정되면서 트랜삭의 성장 궤도는 더욱 탄탄해졌다.
시밀러웹에 따르면 트랜삭은 경쟁사들 중 도메인 트래픽 2위를 차지했고, 이에 대해 트랜삭 측은 “플랫폼의 매력과 사용자 기반 확대로 구축한 높은 신뢰도를 모두 입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IPO를 향한 진전
트랜삭은 수익성 달성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웹3.0 산업의 막대한 잠재력을 보여주며 IPO에 대한 강력한 입지를 다졌다.
트랜삭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새미 스타트(Sami Start)는 인베스팅닷컴과의 인터뷰에서 IPO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미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PO가 3~5년 후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타트는 IPO 이전에 수익성과 같은 이정표가 “전반적인 목표가 될 것”이고 “트랜삭은 이미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NFT] 시장은 이제 과대광고 계층에서 웹3.0 게임과 미래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계층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트랜삭의 강력한 NFT 결제 솔루션은 이러한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고 현재 이뮤터블(Immutable),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및 기타 100여 개의 웹3.0 애플리케이션의 기본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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