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마트가 배송 로봇의 확인 및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배송 로봇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월마트는 자율 배송 로봇단을 마련해 운송 시스템을 개선하고 업계 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1월 제출된 특허 출원서는 택배 운송을 처리하는 로봇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로봇은 각 공급망 라인에 퍼져 있으며, 무선 신호로 서로 소통한다.
기업은 분산원장 시스템을 활용해 로봇 네트워크의 해킹 침입을 차단하고, 로봇 간 진위 확인을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운송 시스템 비용을 낮추고 공급망의 복잡성과 투명성 문제를 해소할 실제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며, 블록체인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앞서 월마트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 결제데이터 저장, 배달운송차량 관리 등의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암호화폐 사용 전력망, 의료기록 저장 블록체인 시스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aliceha@econ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