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증권거래소를 운영 중인 도이체뵈르제(Deutsche Boerse (DE:DB1Gn))가 블록체인 유동 자산 공급업체인 HQLAx에 수만 유로의 자금을 투자하며 소액 주주가 되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중 하나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소유·운영하고 있는 도이체뵈르제는 지난 3월, HQLAx와 블록체인 기반 증권 대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 제휴관계 사실을 밝힌 바 있으며 그 제휴 계약이 이제 실제 확장단계로 들어선 것이다.
도이체뵈르제의 국제증권대출서비스 담당자인 필립 쉘(Philippe Seyll)은 "이번 파트너십은 접속 매매에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도입할 기회를 줄 것이다. 우리의 목적은 증권대출 서비스를 시장에 더욱 널리 보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난 3월, 도이체뵈르제는 HQLAx과 R3의 코다(Corda)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한 통합 운영 모델을 구축해 유동 자산의 담보 관리에 효율성을 더할 것을 밝혔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