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증권거래위원회(SEC)가 9개의 비트코인 ETF 승인거부에 대한 결정을 다시 재검토 한다고 밝힘에 따라, 암호화폐 가격이 금요일 상승했다.
비트피넥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03:55 GMT에 1.3% 오른 $6,494.1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0.9% 상승해 $274.1에 거래되었다.
폴로닉스 거래소의 리플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상승한 $0.32299에 거래되었다. 한편 라이트코인은 2.7% 상승한 $56.629에 거래되었다.
수요일 SEC는 비트코인 ETF승인을 받기 위한 3개 회사의 요청서를 제안서를 거절하였고, 비트코인 시장의 부정과 조작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제안된 상품들이 ‘사기적이고 조작 가능한 행위와 관행을 막기 위한 거래소 규칙을 갖추어야 한다’는 규제당국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SEC의 네 명의 위원들이 이 결정을 다시 재검토 할 것이라고 SEC는 웹사이트에 공고를 게재했다.
금요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위원들과 SEC 의장은 그들이 원하는 경우 결정을 번복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한다.
SEC는 지난 7월 실물 비트코인 관련 윙크레브로스(Winklevloss)의 ETF를 거절한바 있다.
“시장이 작고 거래량이 적어 조작활동이 가능할 수 있다,”고 크리스 마타(Chris Matta) 크레센트 암호화폐 자산 운영 공동 창립자가 말했다. “그것은 그들이 주로 우려하는 부분이며, 어떠한 규제 기관도 개입하지 않고 그렇게 하는 것을 감시하지 않는다면, 항상 조작의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ETF의 거래가 올해엔 시작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규제 당국은 반에크(VanEck) ETF 승인 결정을 9월 30일 까지 연기한다고 지난 7월 밝혔다.
다른 소식으로, 암호화폐 수요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인 중국은 자국민 투자자들에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100여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접속을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증권 타임즈(Shanghai Securities Times)에 따르면 중국 핀테크 리스크 조정국(China National Fintech Risk Rectification Office)는 상업적인 암호화폐 사용을 감시하기 위한 노력으로,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124개의 해외 거래 플랫폼의 IP 주소를 확인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