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해당 기사 - 코인데스크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직후 비트코인이 냉각기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던 디지털 자산 분석 업체 ‘스위스블록’이 비트코인 냉각기가 끝난 것으로 보이며, 비트코인이 7만6000달러를 시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위스브록은 2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냉각기가 끝난 것 같다”며 “비트코인이 신고점에 도전할 것”이라고 봤다.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의 1차 저항선은 7만6000달러라며, 비트코인이 일단 7만6000달러 선을 시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지난 14일 기록한 7만3000달러 선이다.
앞서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다음 날인 15일 보고서를 내고 비트코인이 당분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당시 스위스블록은 보고서에서 “무슨 자산이든지 냉각기가 있다”며 “비트코인도 예외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이후 비트코인은 쉼 없이 랠리해 왔다며 이제 냉각기를 맞을 때도 됐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기술적 차트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5만9000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이 회사의 경고대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비트코인은 6만1000달러 선까지 밀렸었다.
이처럼 냉각기를 경고했던 스위스블록이 이제 냉각기가 끝났다며 1차 저항선으로 7만6000달러를 제시한 것.
한편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47% 급등한 6만74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일일 가격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