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사진=pexels]
비트코인이 상승하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9% 이상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거래일보다 9.10% 급등한 1546.52달러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7시 16분 현재 인베스팅닷컴 게시 시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 이상 급등해 6만80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 시황. [캡처=인베스팅닷컴]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비트코인 장세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지난 19일 이 회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1일부터 18일 사이에 모두 6억2300만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9245개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1만4246개로 늘었다.
비트코인의 최대 총량은 2100만 개며, 현재까지 약 1970만 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됐다.
한 회사가 전세계에서 유통되는 비트코인 1% 이상을 소유한 셈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계속 늘리고 있는 것은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 마니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