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블록체인 이더리움.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시총 2위 암호화폐(가상화폐) 이더리움이 연내 1만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분석가 후안 레온은 "이더리움이 올해 최소 8000달러, 최대로는 1만달러, 또는 그 이상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덴쿤'이라고 불리는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고, 오는 5월이면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서 최근 비트코인 랠리도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시작됐다.
후안은 "오는 5월 SEC가 이더리움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1월에 출시된 현물 비트코인 ETF가 강력한 투자 수요를 끌어들여 ETF에 거의 90억 달러가 순유입된 것처럼 이더리움 ETF도 그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더리움은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4800달러 선이 사상 최고치다.
한편,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이더리움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39% 상승한 38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